백무동 한신계곡에 '첫 나들이 폭포' 전망대 설치
안전쉼터 겸해 편안하고 여유롭게 경관 조망 가능

2018.12.3/그린포스트코리아
지리산의 대표 계곡 중 하나인 한신계곡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됐다.2018.12.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지리산의 대표 계곡 중 하나인 한신계곡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됐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용석)는 함양 백무동 한신계곡 내 ‘첫나들이 폭포’ 주변에 안전쉼터를 겸한 전망대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첫나들이 폭포’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반면 주변의 암반으로 인해 미끄러짐 및 추락사고 위험이 매우 커 탐방객들의 아쉬움이 많았던 곳이다.

이에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전망대를 설치해 탐방객들이 자연경관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망대 설치는 낙석, 추락위험지역 등에 대한 재난취약지구 정비공사의 일환으로, 향후 간단한 구급약품도 비치한다. 백무동탐방지원센터에서 불과 1.2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승준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안전방재과장은 “이번 ‘첫나들이 폭포 전망대’ 조성으로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함양 백무동에 명소 하나를 더 만들어 지역사회 관광 활성화에도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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