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날 전국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남부지방은 한때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제주는 황사 가능성이 있다.(픽사베이 제공)2018.11.30/그린포스트코리아
12월 첫째날 전국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남부지방은 한때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제주는 황사 가능성이 있다.(픽사베이 제공)2018.11.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2월 첫째 날인 내일(1일)은 전국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한때 구름이 많이 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그러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도 △부산 영상 8도 △광주 영상 5도 △대구 영상 2도 △대전 영상 1도 △강릉 영상 5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1도 △부산 영상 14도 △광주 영상 13도 △대구 영상 13도 △대전 영상 12도 △강릉 영상 12도 등이다.

강원영동에 발효된 건조특보가 이날에도 이어지겠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의 경우 동해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동해중부먼바다에는 새벽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충북·호남권·부산·대구·경북·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류가 정체하면서 황사의 소산과 이동이 늦어질 수 있다”며 “제주도는 황사가 발생하는 곳이 있을 수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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