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게이트웨이 2018 유기농 식품 및 음료 전시상담회' 열려

이번 전시상담회에 참여한 유럽의 업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티플러스 제공)/그린포스틐리아
이번 전시상담회에 참여한 유럽의 업체에게  1:1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는 국내 업체 모습.(EU 게이트웨이 사무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한국과 유럽 유기농 관련 기업의 경제 협력을 도모하는 'EU 게이트웨이 2018 유기농 식품 및 음료 전시상담회'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유럽의 28개 회원국 기업들과 한국 기업들간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서 유럽연합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EU게이트웨이(EU Gateway to Korea) 일환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상담회에는 EU의 엄격한 유기농 인증제를 통과한 식품 및 음료업체 44개사가 참가했다. 행사기간 동안 각 부스마다 전문통역사가 배치돼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EU 고유 유기농 마크인 유로리프(Euro-leaf) 마크를 획득한 제품들로 채워졌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과일로 단맛을 낸 슈가프리 제품, 글루텐프리 제품 등 건강을 생각한 무첨가 제품들이 선을 보였다. 

현지의 과일을 이용한 착즙주스와 쨈, 유기농 쌀과 아몬드 등을 사용한 우유 대체 음료, 아이들을 위한 부드러운 식감의 유기농스낵, 채식주의자를 위한 달걀을 넣지 않은 마요네즈 및 소스류 이외에 로즈힙파우더, 마퀴파우더, 아티초크 등 슈퍼푸드 가공 제품과 자작나무 수액 등 식물 성분의 건강식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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