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푸드위크' 개막…900개 사 1500여 부스 마련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푸드위크'가 개최됐다. (황인솔 기자) 2018.11.28/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푸드위크'가 개최됐다. (황인솔 기자) 2018.11.2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국내외 최신 식품 동향을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제13회 국제식품산업전인 '2018 푸드위크'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8일 개막했다. 올해는 총 900개 사가 참여, 1500여 부스를 마련해 각종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된 푸'드위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업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더욱 폭넓은 참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잘먹고 잘사는 꿀잼쇼'를 주제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식품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전문 전시관 '베이직관'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트렌디한 먹거리와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트렌드관'으로 전시관을 구성해 차별화했다.

550개 사 900개 부스가 참여하는 베이직관은 최신 식품 동향을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식품 전문 전시관이다. △프리미엄 농수축산물관 △강소농대전 △HMR(가정간편식)관 △식품포장기자재관 △글로벌 푸드 페어 △키친페어 △베이커리페어 등으로 꾸며졌다.

프리미엄 농수축산물관에서는 엄선된 국내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우수 지역 특산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강소농대전에는 전국 153개 도·시·군의 강소농들이 나와 각 지역의 상품을 소개했다.

식품포장기자재관에서는 최근 사회·환경적 이슈로 제기된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포장재'가 주를 이뤘다. 보냉재, 택배 박스, 아이스팩 등이 부스를 채웠다.

350개 사 600개 부스가 마련된 트렌드관에서는 △서울디저트쇼 △띵굴시장 △The Lounge of Craft Beer △한-아세안 컬리너리페어 등이 열린다.

서울 디저트쇼에서는 베이커리, 디저트 완제품을 비롯해 음료·주류, 관련기기를 전시한다. 플리마켓 띵굴시장에서는 주방용품 및 가전, 가구 등을 비롯한 홈리빙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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