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SPC 제공) 2018.11.26/그린포스트코리아
(삼립SPC 제공) 2018.11.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SPC삼립은 지난 10월 ‘삼립호빵’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0% 급증했다고 26일 밝혔다.  

SPC삼립은 유통채널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 구성,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 등을 매출 급성장의 원인으로 꼽았다.

우선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통한 ‘만찐두빵’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상승했다. 

젊은층을 위한 간편식 ‘호호바오 새우만빵’, ‘호호바오 고기만빵’도 편의점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 이들은 특수 제작된 ‘호빵 스팀팩’ 포장으로 포장지를 뜯지 않고도 전자레인지로 데울 수 있다.

이밖에 햄버거를 닮은 ‘버거 호빵’,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간 ‘골든에그 호빵’, 견과류를 넣은 ‘꿀씨앗 호빵’ 등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SPC삼립은 호빵의 본격적인 성수기가 12월부터인 것을 감안하면 연간 매출액이 처음 1000억원(소매 기준)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PC삼립은 다음 달 21일까지 ‘윈터레스팅(Winteresting)’ 캠페인을 실시한다.

윈터레스팅은 ‘겨울(Winter)’과 ‘즐거움(Interesting)’의 합성어로 삼립호빵과 함께 겨울을 따뜻하고 즐겁게 보내자는 테마로 진행된다.

우선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의 ‘비욘드 클로젯’과 콜라보한 파자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욘드 클로젯의 강아지 캐릭터와 삼립호빵을 패턴화한 ‘리미티드 에디션 파자마’와 캐릭터 자수를 넣은 ‘스페셜 에디션 파자마’ 두 종류가 있다. 삼립호빵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스페셜 에디션은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서 한정 구매할 수 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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