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24일부터 업사이클 페스티벌 개최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2018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流)’가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업 ‘위누’와 우정사업본부가 함께 참여한다.(서울시 제공)2018.11.23/그린포스트코리아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2018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流)’가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업 ‘위누’와 우정사업본부가 함께 참여한다.(서울시 제공)2018.11.2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24~29일 청계천 청계광장~광통교 구간에서 ‘2018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流)’ 행사를 개최한다.

업사이클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폐자원·폐자재를 새로 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 작품이 전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위누’와 우정사업본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꽃의 환상’이라는 주제로 ‘아트업(ART UP)’ ‘라이프업(LIFE UP)’ ‘시민참여프로그램’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아트업은 도심 속 자연과 예술이 조합된 팝업형 가든이 테마다. 청계천이 가진 지형적 특징을 반영해 꽃을 연출한다.

라이프업 섹션은 재생지를 활용한 업사이클 아트 공모작품전이다. ‘삶을 업사이클 한다’는 소주제로 관람객들이 작각의 작품 속으로 들어가 사진을 직을 수 있는 섹션이다.

시민참여프로그램 섹션은 ‘빛나는 꽃 조명’ 및 ‘페이퍼 토이’ 만들기로 구성된다. 빛나는 꽃 조명 만들기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LED꽃을 제작해 가져갈 수 있다. 페이퍼 토이 만들기 프로그램은 재생지를 홀용해 연말 성탄트리, 저금통 만들기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4회째 청계천에서 열리는 업사이클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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