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동차 기술 및 전략 세미나'서 자동차 미래기술 동향 등 논의

세미나허브가 22일 서울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미래자동차 기술 및 전략 세미나'를 진행했다. 2018.11.22/그린포스트코리아
세미나허브는 22일 서울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미래자동차 기술 및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황인솔 기자) 2018.11.2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E-모빌리티 시장이 매년 급격하게 성장해 도심 체증과 교통난을 해결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세미나허브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2일 개최한 '미래자동차 기술 및 전략 세미나'에서 ‘국내외 미래 E-모빌리티 산업 시장 및 향후 산업 트렌드’를 발제한 최유준 자동차부품연구원 박사는 “E-모빌리티 산업의 전 세계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매년 평균 10.7%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거대 도시화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도심 체증과 교통난을 해결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미래자동차 핵심 기술 정보와 사업 전략 등을 공유한 이날 세미나에선 관련 기업, 기관, 전문가들이 '친환경 미래자동차 기술 동향 및 전략'을 주제로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최 박사는 E-모빌리티에 기반한 전기차가 진정한 미래 운송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관련 인프라, 인증제도, 기술 현황 등을 설명했다. 그는 “전기구동 운송수단은 미래형 이동수단으로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면서 E-모빌리티에 기반을 둔 전기차가 교통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성장과 미래 전략’을 발제한 이용복 르노삼성자동차 팀장은 전기차 성장과 미래 전략에서 '배터리'가 가장 큰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소비자가 내연차 대신 전기차를 선택하려면 주변에 충전 인프라가 얼마나 갖춰져 있는지, 주행 가능 거리는 어떻게 되는지 고민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며 “전기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사람은 많지만 그만큼 주저할 수 있는 이유가 많고 이를 해결하는 것이 업체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이창하 현대자동차 책임은 2025년까지 저공해자동차를 38종 이상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신형 수소전기차 '넥쏘(NEXO)' 개발 현황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버스, 트럭, 트램, 지게차 등의 연료전지시스템 확대 전개 동향을 설명했다.

2018.11.22/그린포스트코리아
세미나허브는 22일 서울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미래자동차 기술 및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황인솔 기자) 2018.11.22/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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