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평균 근속연수도 1.3년 증가

(Pixabay 제공) 2018.11.22/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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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네이버, 카카오 등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인 이른바 ‘벤처천억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이 지난 6년간 1000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공동 발표한 벤처천억기업 중 300개사의 직원 평균 연봉은 4900만원이었다.

이는 지난 2011년 19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의 3900만원보다 25.7% 늘어난 것이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5.7년으로 6년 전의 4.4년보다 1.3년 증가했다.

평균 고용인원은 435명으로 2011년의 401년보다 6.1% 증가했다. 남녀 비율은 남성이 74.2%로 6년 전의 73.2%보다 소폭 늘어났다.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코웨이로 4879명이었으며 한국코퍼레이션 3956명, 엔씨소프트 3206명, 네이버 2793명, 카카오 2549명이었다.

벤처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벤처천억기업은 572개사로 전년보다 11.5% 늘어났다.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130조원이었으며 이중 11개 기업은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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