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의 홀 디자인 디스플레이. (렛츠고모바일 제공) 2018.11.21/그린포스트코리아
갤럭시S10의 홀 디자인 디스플레이. (렛츠고모바일 제공) 2018.11.2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S10’ 시리즈에 ‘홀 디자인’ 6.7인치 대화면 모델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삼성전자 전문 외신 샘 모바일(SAM Mobil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S10’ 시리즈에 6.7인치 모델 1종을 추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당초 갤럭시S10 시리즈로 5.8인치 모델 2종과 6.4인치 모델 1종을 출시할 예정이었다. 여기에 6.7인치 모델을 더하면 총 4종이 된다.  

6.7인치는 올해 내놓은 ‘갤럭시노트9(6.4인치)’보다 큰 대화면이다. 

삼성전자 내부에서 ‘비욘드X’라 불리는 이 제품은 갤럭시S10의 최상위 모델로 대화면 외에도 5G를 지원하고 전방 2개‧후방 4개의 카메라, 역방향 무선 충전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비욘드X를 포함한 갤럭시S10 시리즈는 전면 베젤(테두리)을 없애고 카메라 구멍만 뚫린 ‘풀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홀’ 디스플레이라고도 하는 이 디자인은 아이폰X의 ‘노치’보다 화면 면적이 넓다. ‘노치’는 베젤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는 ‘홀’과 같지만 제품 상단 가운데 부분에 카메라나 스피커가 위치해 그만큼 화면 면적이 작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10은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또 다른 야심작 ‘접는 스마트폰’ 폴더블폰은 내년 3월 다른 행사를 통해 공개된다.

출시일은 갤럭시S10의 경우 내년 2월, 폴더블폰과 5G를 지원하는 갤럭시S10 모델은 3월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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