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는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8년 환경교육 우수자 시상식 및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7월에 선정된 우수환경도서 100권에 대한 선정증 수여를 비롯해 독후감 공모전에서 입상한 개인(40명) 및 단체(6개교), 환경동아리 발표대회 우수팀(4개교), 환경방학 워크북 우수학교(4개교) 등에 대한 상장과 부상도 시상한다.

우수환경도서는 유아용 14권, 초등용 46권, 중·고등용 9권, 일반용 20권, 전연령층 11권 등이 선정됐다. 환경교육포털사이트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우수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열렸다. 개인부문 대상에는 박미선(일반부, 충북 청주)씨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허수진(안양 평촌초)양, 성해주(서울 구암고)군, 배가브리엘(일반부, 서울)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 및 장려상에는 윤예원(전주교대전주부설초)양 등 36명이 선정됐다.

단체부문 1위는 대구 복현초, 2위는 세종국제고와 대구 장산초, 3위는 대구 동산초, 안양 평촌초, 부산 동아중이 각각 선정됐다.

환경동아리 발표대회 우수 4개팀은 당일 오전에 열리는 최종 대회를 거쳐 선정되는데, 총 30개팀(초 15, 중 15)이 최종 결선에 참가한다.

환경방학 워크북 우수학교 4개교는 올해 환경부와 교육부가 함께 추진한 환경방학 프로젝트의 하나인 ‘환경방학 워크북’을 우수하게 수행한 학교다. 대구 조암초와 인천 만수여중이 환경부 장관상을, 구미 도봉초와 시흥 송운중이 교육부 장관상을 각각 받는다.

시상식 이후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는 초·중 환경동아리 학생, 독후감 수상자 등과 함께 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된 ‘지구의 미래-기후변화를 읽다’의 조병욱 작가와 ‘최원형의 청소년소비특강’의 최원형 작가가 저자와의 대담에 참여한다. ‘이야기 인문학’으로 유명한 조승연 작가는 ‘책 읽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진명호 환경부 환경교육팀장은 “환경교육은 나와 인류,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의 생존을 위한 가장 중요한 교육”이라면서 “매년 다양하고 활발한 환경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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