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2018.11.19/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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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코스피가 한 달 만에 210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6p(0.39%) 오른 2100.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1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거의 한 달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73p(0.18%) 오른 2096.13으로 출발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로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며 한때는 2110선을 넘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미국 통화정책 속도 완화 기대감, 코오롱생명과학의 기술수출에 자극받은 제약‧바이오주 강세 등으로 코스피가 상승했다”면서도 “정보기술(IT) 업종의 약세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6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25억원, 개인은 605억원어치를 각각 팔았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95p(1.73%) 오른 702.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이 700선을 회복한 것도 약 한 달 만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07p(0.44%) 오른 693.25로 출발한 뒤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7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4억원, 91억원을 순매도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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