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13곳이 문화영향평가를 받는다.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를 대상으로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영향평가는 각종 정책‧계획 수립시 그 정책이 문화적 관점에서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주는 제도다. 지난 5월에도 지난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18곳(중심시가지형)을 대상으로 실시된 바 있다.

이번 평가 대상지는 주변지역 파급효과와 도시경쟁력 제고 등을 고려해 중심시가지형 사업지 3곳과 주거지지원형 10곳을 선정했다.

평가에는 지역 실정을 파악하고 있는 광역지자체 소속 지방연구원이 참여한다. 또 문화‧관광‧도시재생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 ‘문화영향평가 컨설팅단’도 참여한다. 

문체부는 평가‧컨설팅 결과가 이번 계획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연말까지 내용을 확정하고 내년 초까지는 평가대상지 관계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문화영향평가는 문화적 관점에서 뉴딜사업을 점검하고 사업지에 잠재된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사업 보완의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도 부처 간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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