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모범운전자회·주민봉사대 450여명, 시험장 일대 집중 배치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 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15일 열린 제주지역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14개소에 대한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자치경찰, 파견 국가경찰, 모범운전자회, 주민봉사대 등 총 450여명은 시험장 입구와 주변교차로에 집중 배치돼 수험생 탑승차량이 우선 통행되도록 시험장 진·출입을 관리했다.

싸이카 기동반과 모범운전자 택시를 활용해 11개소에서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를 운영하는 등 수험생들이 늦지 않게 시험장에 도착하도록 편의도 제공했다.

특히 시험장 입실 종료시간이 임박한 오전 7시 50분경 차량 정체로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한 수험생이 있다는 112신고 접수 후, 자치경찰단 교통상황실에서 싸이카 근무자를 한라도서관 사거리로 즉시 출동시켜 제주고까지 긴급 수송해 입실을 도왔다.

또 신분증을 놓고 시험장에 도착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함덕파출소와 공조를 통해 수험생에게 신분증을 전달하는 등 시험장 긴급수송 13건, 모범운전자 택시 이용 빈차 태워주기 20건 등 총 33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이밖에 자치경찰단은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시험장 주변 공사 및 차량 경적 등의 소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각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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