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오는 15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문제지와 답지 운반이 시작됐다. 교육당국은 수험생들에게 금지된 전자기기를 휴대하지 않는 등 주의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당국은 12일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의 문제지와 답지가 86개 시험지구로 운반됐다고 밝혔다.
해당 문제지와 답지는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이송돼 시험 전날인 14일까지 각 시험지구에 보관된다.
교육부는 올해 수능을 치르는 59만4924명의 수험생들에게 유의사항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우선 휴대전화, 블루투스 이어폰 등 통신 기능이 있는 모든 전자기기를 반입하지 않도록 했다. 특히 통신이나 결제 기능이 있거나 전자식으로 숫자가 표시되는 시계를 모두 배제하고 아날로그시계만 반입할 것을 강조했다.
또 4교시 사회, 과학, 직업 탐구 영역의 응시 방법을 재차 확인하도록 했다. 선택 과목 이외의 시험지를 보기만 해도 부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또 탐구 영역에서 1개 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은 대기 시간에 마킹이나 자습을 해서는 안 된다.
교육부는 “수능 전날에 열리는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유의 사항을 다시 한 번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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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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