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코리아 제공) 2018.11.12/그린포스트코리아
(러쉬코리아 제공) 2018.11.1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영국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2019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Lush Spring Prize)’의 지원자 등록을 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는 영국의 비영리 단체 ‘윤리적소비자연구소(Ethical Consumer Research Association)’와 함께 지난해부터 시작한 환경 및 지역사회 상생 관련 시상식이다. 신규계획, 신진, 선구자, 홍보‧로비의 4분야에서 개인 및 단체를 선청해 총 20만파운드(약 3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쏟은 브라질, 볼리비아, 그리스, 말라위 등 10개국 총 11개팀이 수상했다.

이중 중앙아메리카 니카라과 인권 및 정의 단체 세주드칸(CEJUDHCAN)은 무장 세력으로부터 지역 여성들이 안전하게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도와 선구자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 그리스 아그로에코폴리스(AGROECOPOLIS)는 지역사회의 식량 주권을 지키고 이와 관련한 농업 기술 네트워킹을 활성화시켜 신진부문에서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2019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의 최종 후보자는 다음 달 18일, 수상자는 2019년 5월 영국 에머슨 칼리지에서 발표된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한국인 지원자가 등록해 첫 한국인 수상자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자세한 내용은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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