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화면 캡처)
(SBS 방송화면 캡처)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일요일인 11일 나들이 차량들로 인해 서울방향 고속도로에서 혼잡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을 425만대로 분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7만대일 것으로 분석됐다.

오후 3시 기준 주요 지역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강릉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21분 △울산 4시간 58분 △광주 4시간 47분 △대구 4시간 13분 △부산 5시간 4분 △목포 4시간 49분이다.

서울요금소에서 각 지역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9분 △울산 4시간 12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부산 4시간 31분 △목포 3시간 48분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2.6㎞,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5.6㎞, 청주나들목~옥산하이패스나들목 3.7㎞, 북천안나들목~입장휴게소 4.9㎞,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6.6㎞ 구간 등 총 26.7㎞가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해미나들목~서산휴게소 2.6㎞, 서산휴게소~서산나들목 8.0㎞,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에 차량이 집중돼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일죽나들목~남이천나들목 10.3㎞ 구간이 20분 이상 소요되는 등 거북이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일산) 방향은 시흥나들목~장수나들목 4.7㎞,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2.1㎞ 등 총 21㎞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공사는 서울방향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5, 6시에 절정을 이뤘다가 밤 11시부터 자정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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