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2018.11.11/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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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올해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13%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물가협회는 8일과 9일 이틀간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6대 도시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김장용품 15개 품목의 가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은 전통시장 전국 평균가격이 28만2250원으로 지난해 25만70원보다 12.9% 상승했다.

대형마트 전국 평균가격은 지난해(30만9600원)보다 13.9% 오른 35만2750원이었다.

배추, 고춧가루 등 김장용품 15품목의 전국 평균가격은 전통시장(28만2250원)이 대형마트(35만2750원)보다 20%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는 무, 총각무, 대파, 고춧가루, 새우젓 등 대부분의 김장용품을 대형마트보다 최대 48.2%까지 싸게 판매했다. 반면, 배추의 경우 대형마트가 4% 가량 더 저렴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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