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제공) 2018.11.08/그린포스트코리아
 SK이노베이션 노조는 '아.그.위.그. 챌린지(I green We green Challenge)' 인증 사진을 사내 게시판에 올려 친환경 사내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2018.11.0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친환경 사내문화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는 지난 1일 ‘아.그.위.그. 챌린지(I green We green Challenge)’ 인증 사진을 사내 게시판에 올리며 적극 동참의 뜻을 밝혔다.

‘아.그.위.그. 챌린지’는 ‘나’의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가 속한 환경을 푸르게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지난달 15일부터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의 사내 환경 캠페인이다. △머그컵‧텀블러 사용 습관화 △꼭 필요한 경우 유리병, 캔, 무색 페트병 우선 구매 △테이크아웃 컵 사용 금지를 3대 원칙으로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노동조합 집행부는 “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사가 함께하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사회적 기업 ‘우시산’의 텀블러를 사용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판에 올렸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국내 기업 최초 전년도 물가상승률에 연동한 임금인상 △구성원 기본급 1% 사회적 상생에 기부 △근로자 역량‧생산성 및 생애주기에 기반한 SK식 임금체계 도입에 합의한 바 있다. 또 울산지역 SK 1% 행복나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베트남 맹그로브 묘목심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노조위원장은 “임금협상, 구성원 복지 등에서는 논의와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사회적 가치 창출은 이견이 없는 명제와도 같다”며 “우리 노조는 환경 분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아.그.위.그. 챌린지' 동참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회사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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