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서 '포용국가' 재차 강조

방북단 명단을 발표하고 있는 임종석 비서실장. (YTN 캡처) 2018.09.16/그린포스트코리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일자리의 양과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모든 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할 것""고 강조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일자리의 양과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모든 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할 것"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글로벌 경제 상황과 인구·산업 구조적 문제 등과 맞물려 일자리 상황은 여전히 매우 엄중하기만 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유치원 문제로 부모님들의 걱정이 커졌다. 정부는 보육과 돌봄의 국가 책임을 높이는 국정과제 추진 일정을 더욱 앞당겨 보육과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임 실장은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의 비전을 국민께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심전력을 다 해 나가겠다"며 규제 혁신을 위한 계속적인 노력도 약속했다. 

이어 “지난 9월 지역특구법, 산업융합촉진법, 정보통신법 등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미처 통과되지 않은 법안들도 있다"면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들도 성과를 낸다면 공정경제의 제도적 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문재인정부는 한반도 평화정착의 획기적 전환점을 만들어왔다"며 "판문점선언, 평양공동선언, 남북군사합의서를 통해 남북 간의 군사적 대결을 끝내기로 했고, 핵무기도 핵 위협도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전 세계에 천명했다"고 평가했다.

임 실장은 "국회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 흐름을 더욱 힘차게 이끌어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국회가 추진하는 남북국회회담의 성공을 위해 정부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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