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여성어업인 포럼이 개최된다.(해수부 제공)2018.10.30/그린포스트코리아
제1회 여성어업인 포럼이 개최된다.(해수부 제공)2018.10.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해양수산부는 30일 오후 2시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수협중앙회와 함께 ‘제1회 여성어업인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여성어업인 관련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올해가 처음이다. 포럼은 ‘여성어업인, 수산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김양수 해수부 차관을 비롯해 학계와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초대 회장이자 현직 해녀인 신환숭시가 맡는다. 신씨는 ‘처녀뱃사공, 바다에서 희망을 건지다’를 주제로 여성어업인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 여성어업인 발전방향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포럼은 또 여성어업인 육성 기본계획과 여성어업인의 역할 및 과제 등의 주제 발표를 진행하며 김영란 목포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도 예정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 전시회 등이 열린다.

김 차관은 “어촌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어업인들이 어촌사회의 주역으로서 활동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해수부도 여성어업인 육성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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