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
(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전문성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임직원 대상 프로그램을 29일 공개했다.

공개한 프로그램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직무에 대한 전문성 및 교양 함양을 통해 직무자격제도, 사내강사양성제도, 최고경영자과정, WINK 특강을 진행한다.

직무자격제도는 임직원의 국가공인자격증·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장려하는 제도로 응시료, 학원비, 도서 및 부대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제도를 통해 최근 지원된 공인자격증으로는 AICPA(미국공인회계사), FRM(재무리스크관리사), CFA(공인재무분석사), CPIM(생산재고관리사), PMP(프로젝트관리전문가) 등이 있다.

사내강사양성제도는 생산, 품질, 환경 등 14개 핵심 직무에서 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임직원을 사내강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업에서 형성된 노하우를 회사의 지식으로 축적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4년 본부장 추천 및 대표이사 결정으로 36명을 최초 선발한 이후 3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최고경영자과정은 임원들의 경영능력향상 및 대외 인적 교류 강화 차원에서 진행된다. 매년 경영대학원에서 해당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WINK 특강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문학, 예술, 빅데이터 등 경영기법과 국내외 주요 화두를 다루는 아침 프로그램이다. 매월 1회 진행되며 팀장 이상 전 임원이 대상이다.  

자기개발 및 사기진작 프로그램으로는 온라인 강의, 학습 독려, 북릴레이, 조직문화활동 등이 마련돼 있다.

먼저 온라인 강의는 전 직원이 연중 64시간 수강해야한다. 어학, 직무 관련 모든 교육을 배울 수 있다.

임직원이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독려 시스템도 운영한다. 1차 미달성 안내 이후 2차에도 미달성 할 경우에는 일정 수강료를 수강생이 부담토록 하며, 부담금은 연말에 해당 직원 명의로 복지시설 등에 기부한다.

또한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상사나 동료하게 선물하는 북릴레이, 분기마다 1회 원하는 날 조기퇴근하는 슈퍼패스 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자기계발 욕구가 높은 현대 직장인들의 역량과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인재 개발 및 관리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발전시키는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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