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28일 오후 나들이에서 돌아오는 차량들로 인해 전국 고속도로에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을 437만대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7만대일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5~6시에 절정을 이뤘다가 오후 11시 이후부터 해소될 것으로 공사는 예측했다.

오후 4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주요 지역까지 소요 시간은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2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부산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48분이다.

주요 지역에서 서울까지는 △강릉 3시간 28분 △대전 2시간 57분 △울산 4시간 53분 △광주 4시간 26분 △대구 4시간 1분 △부산 5시간 2분 △목포 4시간 42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3.7㎞ 구간,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2.6㎞,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5.6㎞,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휴게소 8.0㎞ 등 총 36㎞ 거리가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군산나들목~군산휴게소 1.2㎞, 당진분기점~당진나들목 9.1㎞,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0㎞ 구간이 정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에서는 총 48.9㎞ 거리에 차량이 집중돼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에도 평창나들목~면온나들목 5.7㎞, 여주나들목~여주분기점 5.3㎞, 여주휴게소~이천나들목이 5.7㎞ 구간이 평균 20분씩 소요되는 등 거북이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구리)방향은 일산나들목~자유로분기점 2.2㎞, 계양나들목~서운분기점 1.9㎞, 서운분기점~중동나들목 2.5㎞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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