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 tv ‘살아있는 동화’ 출시
SK브로드밴드, B tv ‘살아있는 동화’ 출시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8.10.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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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분석 실험결과 학습효과 뛰어나
SK브로드밴드는 아이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동화를 만들 수 있는 '살아있는 동화'를 출시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2018.10.26/그린포스트코리아
SK브로드밴드는 아이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동화를 만들 수 있는 '살아있는 동화'를 출시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2018.10.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최근 아이들이 TV를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동화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살아있는 동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뽀로로파크 잠실 롯데월드점과 일산 킨텍스점, 홍천 대명 오션월드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체험존도 운영중이다.

SK브로드밴드측은 역할놀이(공감능력), 그리기(창의력·미적감각), 말하기(언어력) 등 3가지 카테고리 공간으로 구성된 ‘살아있는 동화’ 체험존을 접한 학부모와 아이들이 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TV ‘살아있는 동화’로 창의력 쑥쑥

‘살아있는 동화’는 3~7세 대상 아이의 얼굴, 목소리, 그림을 담아 나만의 TV 동화책을 만드는 북 서비스다. 아이 얼굴을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찍어 TV로 보내면 동화 속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얼굴 표정이 변하는 ‘역할놀이’, 아이가 그린 그림을 TV 화면 속 동화로 보낼 수 있는 ‘그리기’, 동화 속 주요 문장을 아이의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말하기’ 등으로 나뉜다. 아이가 주인공이 돼 TV 동화를 즐길 수 있다.

‘살아있는 동화’에는 ‘3D 안면인식’, ‘실시간 표정 자동 생성’ 등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동화 속 캐릭터 얼굴 위치를 빠르고 정교하게 추적해 아이의 얼굴을 3D로 분석한다. 감정에 따라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표정을 동화 속 이야기 상황에 따라 실시간 반응하도록 만들어졌다.

SK브로드밴드는 해당 기술 구현을 위해 SK텔레콤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인 ‘T리얼’을 적용했다.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은 ‘살아있는 동화’와 관련된 핵심기술 11건을 포함해 AR·VR 관련 60여개의 핵심기술을 특허 출원한 상태다.

‘살아있는 동화’는 한번 동화책을 만들면 볼 때마다 스마트폰을 연결할 필요 없이 TV로 시청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아이가 잠이 들 시간에는 영상 없이 오디오로만 동화를 들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콘텐츠 ‘이어보기’ 기능으로 아이가 부모 없이도 시청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유아교육 전문가들과 다양한 출판사 베스트셀러 250여편을 엄선해 11가지 누리과정 생활주제 및 연령별 발달단계에 맞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즈 서비스로 올바른 TV 시청습관 형성

B tv 홈화면 개편으로 더욱 새로워진 키즈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설정화면에서 아이의 이름·나이 등 프로필을 등록하면 연령에 맞는 콘텐츠, 이벤트 쿠폰 등을 제공한다. “○○○ 친구야! 눈 나빠지니까 뒤로 가서 보자”와 같이 아이의 이름을 직접 불러주며 시청 가이드도 해준다.

뽀로로, 콩순이, 옥토넛 등 캐릭터를 선택하면 해당 캐릭터 음성으로 올바른 TV 시청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치원 등원, 식사, 외출 등 자녀에게 맞는 알림 시간을 설정하면 TV를 시청하다가도 화면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돕고, 하루에 시청가능한 콘텐츠 편수도 제한할 수 있다.

B tv 키즈 독점 서비스인 ‘영어쑥쑥’ 코너로 ‘마더 구스 클럽’, ‘리틀 팍스’ 등 영어권 현지 아이들이 즐겨보는 글로벌 인기 키즈 영어교육 콘텐츠 1200여편도 무료로 볼 수 있다. 뽀로로 등 1500편의 인기 애니메이션 VOD 또한 무료다.

◇학습효과서도 앞서가

SK브로드밴드가 제공하는 B tv 키즈의 새로운 동화책 서비스 ‘살아있는 동화’는 교육적인 효과를 강조한 서비스다. 교육 콘텐츠 전문회사 한솔교육과 제휴로 양질의 동화 콘텐츠들을 확보했다. 보는 것을 넘어서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동화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우평 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이끄는 ㈜브레인웍스 전문 연구진들은 안구운동 측정, 표정변화 분석, 뇌파 분석 등 과학적 기법 등으로 ‘살아있는 동화’ 콘텐츠 학습효과에 대해 시험했다.

아이들의 안구운동을 추적한 결과표. (SK브로드밴드 제공) 2018.10.26/그린포스트코리아
아이들의 안구운동을 추적한 결과표. (SK브로드밴드 제공) 2018.10.26/그린포스트코리아

아이들의 안구운동을 추적한 결과, 안구가 고정되는 시간과 횟수 모두 ‘살아있는 동화’를 시청할 때 일반 TV 동화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를 시청한 아이들을 인터뷰한 결과 동화책 스토리에 대한 이해도 높았다. 표정 분석 결과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그리기 놀이’를 통해 동화를 시청했을 때 그런 과정이 없을 때보다 행복한 감정을 2배 가까이 더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뇌파전위기록술을 통해 분석한 결과도 유사했다. 저베타파(Low Beta)를 분석했더니 아이들은 일반 동화를 볼 때보다 ‘살아있는 동화’를 볼 때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seotive@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