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에서 생태관광 페스티벌이 열린다.(환경부 제공)2018.10.25/그린포스트코리아
순천만에서 생태관광 페스티벌이 열린다.(환경부 제공)2018.10.2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부는 생태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전남 순천시 순천만습지에서 ‘제4회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생태관광 페스티벌은 갈대밭을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순천만 습지에서 열린다. 시민들은 즐거운 행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자연과 사람과 지역을 잇는 행복한 동행, 생태관광’이다. 생태관광을 통해 자연, 관광객,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음을 뜻한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 동백동산, 인제 용늪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26곳의 생태관광지역 주민을 비롯해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등 생태관광 관련 환경부 산하기관이 참여한다.

부스형태로 생태관광지역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각종 체험행사 등이 준비됐으며 지역 특산물을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이와 함께 생태사진전과 특별 초청 전시회로 기획된 생태도서전, 갈대수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정종선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생태관광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을 함께 즐기며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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