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금‧은 메달 등 3종 제작…5050개 한정수량

2018.10.24/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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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가왕(歌王)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한류라는 국가브랜드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기념비 역할을 한 ‘조용필’을 주인공으로 기념메달을 만들었다.

메달 앞 면에는 조용필이 공연하는 모습을 시그니처인 기타‧마이크‧선글라스와 함께 담았고, 뒷면에는 위조방지를 위한 잠상과 50주년 기념 엠블렘을 새겼다. 전시용 케이스도 무대를 연상할 수 있도록 제작, 메달과 케이스의 조합으로 ‘무대 위의 가수 조용필’을 표현했다.

기념메달은 △고급형I(금, 중량 31.1g, 순도 99.9%, 직경 40mm·가격 275만원) △고급형II(금, 중량 15.55g, 순도 99.9%, 직경 28mm·가격 143만원) △콜렉션형(은, 중량 31.1g, 순도 99.9%, 직경 40mm·16만5000원) 등 3종이 있다.

총 505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는 이번 ‘조용필 50주년 기념메달’은 다음달 4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www.koreamint.com), 풍산화동양행, 기업은행과 농협은행 전국 지점, 골든듀 롯데백화점 전국 매장에서 예약 접수를 통해 판매된다.

기념메달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문화 진흥 및 발전에 쓰일 예정이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기념메달이 ‘한류문화’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멋과 문화를 담은 고품격 메달 제품을 선보여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용필은 1968년 그룹 ‘애트킨즈’ 멤버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으로 전 세대에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19개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등 끊임없는 음악활동으로 대중음악계에서 존경받고 있으며, 50주년을 기념해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중이다.

2018.10.24/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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