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16일 서울 코엑스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제2회 JEC ASIA 국제 복합재료 전시회'가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복합재료 전문가 네트워크 JEC 그룹이 23일 밝혔다.

한국은 이번 'JEC ASIA 국제 복합재료 전시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독보적인 국제 복합재료 허브로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전시회는 자동차, 항공우주, 재생 에너지, 건축 건설, 전기 전자 장비, 스포츠 레저, 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엔드-유저 시장에 초점을 맞췄다.

전시회에서는 복합소재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컨퍼런스 및 혁신상 시상식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자동차 및 항공우주 분야의 복합재료 최신 응용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현대 자동차 그룹의 기조연설로 시작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화첨단소재, 한양대학교, CIKON, DIAB, Arkema, CETIM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리더십 서클, 학생 프로그램, 혁신상 시상식, 복합재료 투어 및 탑바이어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리더십 복합소재 서클은 이동성의 미래, 자동차 분야에 초점을 맞춰 ‘자동차 산업과 복합재료’를 주제로 개최된다. 자동차 플래닛 및 관련 부품전시 등 자동차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에서 가장 혁신적인 복합소재 자동차에 관한 최신정보를 얻을 수 있는 네트워킹과 지식 창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자동차 개발 분야에서 복합재료의 활용 증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JEC혁신상은 자동차, 교통부문, 항공, 건설, 스포츠, 레저, 소비재 분야로 나뉜다. 시상식은 다음달 15일 진행된다.

이밖에 복합재료 투어, 학생 워크숍 프로그램, 탑 바이어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전시회에는 CHOMARAT, ARKEMA, M Torres, SAERTEX, Solvay, CGTECH, 효성, Toray group, 한화첨단소재, 한국카본, 코오롱 등 세계 복합재료 주요 기업은 물론이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 DYETEC 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한양대, 카이스트, 서울대, UNIST등 주요 복합재료 연구센터와 복합재료 전문가 수천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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