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2018.10.23/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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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연일 치솟았던 채소 가격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채소 가격은 전주 대비 12.4% 하락했다.

조사 대상인 21개 품목 중 14개가 내리고 7개는 올랐다.

상추와 쪽파가 각각 20.1%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고 무(-10.1%), 배추(-6.5%), 오이(-11.1%)도 하락했다. 

단무지(8.7%), 생강(3.6%), 당근(3.4%)는 소폭 올랐다. 

배추 1포기 가격은 4259원으로 지난해 4499원보다 가격이 내려갔으며, 무는 2577원으로 지난해 2005원보다 올랐다.

배추와 무는 폭염과 폭우로 출하량이 줄면서 지난 여름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으나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김장철에 돌입하면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10% 가량 오르고, 무는 평년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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