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경관·생태환경·역사문화 고루 살펴 전국 하천 탐방로 100곳 발표

2018.10.15/그린포스트코리아
2018.10.1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단풍철인 요즘, 우리나라에서 하천을 조망하며 역사유적지 및 관광문화시설까지 관람할 수 있는 길은 어디가 있을까.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경관·생태환경이 우수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서울·경기권(24곳), 강원권(8곳), 대전·세종·충청권(13곳), 광주·전라권 (26곳), 대구·울산·경상권 (26곳), 제주권 (3곳) 등이다.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은 단풍철을 맞아 전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축제 및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는 지자체의 추천 후보지 263곳 가운데 수변 경관, 생태환경, 역사․문화 등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탐방로 100선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탐방로 100선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담긴 화보집을 제작해 ‘우리강이용도우미’ 포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화보집에는 탐방로의 위치, 노선도 및 연장, 소요시간 등 이용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탐방로 경관 사진과 주변 관광명소,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도 함께 실었다.

화보집은 지자체 및 여행 분야 기관 및 단체 등에 무상배포할 예정이다.

roma2017@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