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후 펠로우십’ 연 최대 1억원 지원

2018.10.15/그린포스트코리아
2018.10.1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리더급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숲과나눔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국내외 대학원생에게 등록금과 학습지원비를 지원하는 ‘석·박사과정’ 장학 프로그램,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특정주제연구’ 지원 프로그램, 미래 리더급 인재 양성을 위한 ‘박사후펠로우십’ 지원 프로그램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석·박사과정’ 장학 프로그램은 국내외 석·박사 과정 입학 예정자 및 대학원생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해외 지원은 개발도상국가 국적으로 국내에서 연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자들에게는 등록금과 학습지원비 또는 생활지원비 등이 지원된다.

‘특정주제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연계해 수시로 모집할 예정이다. 대학원생뿐 아니라 현장에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희망하는 이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1년 동안 연구지원비와 생활지원비를 포함,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재단이 지정하는 특정 주제를 연구하는 ‘박사후펠로우십’ 지원 프로그램은 박사학위 취득 후 3년 미만자를 대상으로 한다. 최대 2년, 연간 1억원의 연구지원비와 생활지원비가 지원된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사고와 공동체에 대한 사명감을 지닌 인재의 발굴, 육성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기획했다”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마음으로 인재를 양성해 숲과 같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숲과나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환경·안전·보건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합리적인 문제 해결과 대안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8년 7월 창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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