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협력 및 향후 교류 증진할 예정"

스칼라앤백터 대표(왼쪽)와 박성재 얍체인 재단 대표가 협약식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10.12/그린포스트코리아
스칼라앤백터 대표(왼쪽)와 박성재 얍체인 재단 대표가 협약식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10.1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제공하는 얍체인재단과 블록체인 기반 크라우드펀딩기업 스칼라앤백터가 손을 잡았다.

얍체인재단(대표 박성재)은 스칼라앤백터(대표 루슬란 사비토브)와 지난 10일 투자계약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얍체인 재단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칼라앤백터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됐으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 협력 및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2018년 설립된 얍체인재단은 스마트시티에 최적화된 ‘얍체인’을 통해 그룹·쇼핑몰·거리·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기축통화 '얍스톤'(YAP STONE)을 발행하고 있다.

또 '얍토큰'(YAP TOKEN)을 통해 지방정부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거래에 계약을 보증해주는 시스템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대학가 암호화폐 컬리지 코인도 제공하고 있다.

얍체인은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권 시장을 우선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과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박성재 얍체인재단 대표는 “블록체인 기업이자 크라우드 펀딩 기업인 스칼라앤백터의 네트워크망은 러시아, 동부유럽 등에서 크게 발달했다”면서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얍체인 재단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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