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쌀쌀하겠다.(픽사베이 제공)2018.10.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쌀쌀하겠다.(픽사베이 제공)2018.10.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1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도와 제주도 등 일부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서해상에서 낮은 구름이 형성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낮을 전망이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기온이 2~5도가량 낮아지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6도 △부산 영상 10도 △광주 영상 9도 △대구 영상 8도 △대전 영상 7도 △강릉 영상 8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5도 △부산 영상 18도 △광주 영상 17도 △대구 영상 17도 △대전 영상 16도 △강릉 영상 16도 등이다.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산지에는 얼음이 얼기도 하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안과 강원신지 등지에는 강풍이 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2일까지 남해안과 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며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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