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시장 일회용 비닐봉지 감량 방안 토론회' 개최

(황인솔 기자) 2018.10.10/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2018.10.1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도시'를 선언한 서울시가 시민들과 비닐봉지 소비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자원순환사회연대,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함께 오는 1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일회용 비닐봉지 감량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대표적으로 검정 비닐봉지를 많이 사용하는 곳 중 하나다.

토론회는 정승헌 건국대 교수 주재로 환경부, 시민단체, 금천구 관계자의 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 내용은 '환경부 폐현수막 장바구니 시범사업 추진계획 및 일회용 비닐봉투 정책방향', '전통시장 일회용 비닐사용 실태조사결과', '독산3동 남문시장 비닐봉투 줄이기 시범사업' 등이다.

주제발표 뒤에는 박정원 서울시 전통시장 상인회장, 이정임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유병소 금천구 청소행정과 팀장, 손덕용 남문시장 협동조합 이사장, 김양선 서울시 주부모니터링단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시와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breez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