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2018.10.04/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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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4주 연속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9‧13부동산대책 효과라는 말이 나온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9% 상승했다.

지난달 초 0.47%까지 올랐던 상승폭이 4주 연속 줄어든 모습이다.

특히 강남4구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0.07%에서 금주 0.05%로 줄어들었다. 지난주 0.10% 올랐던 용산구는 금주 0.03%까지 떨어졌다.

가파르게 상승하던 과천시와 광명시의 아파트값도 0.13%로 지난주 0.17%보다 줄어 들어 진정세를 보였다.

고양 일산동구와 일산서구 아파트값은 각각 0.07%, 0.03%씩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폭이 크게 줄면서 전국 아파트값이 7주 만에 상승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경남, 경북, 충남 등은 가격이 떨어진 반면 광주, 대구, 대전 등은 소폭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는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3%로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이중 수요가 줄어든 서초구에서 전세가 0.09% 하락했다.

도봉구, 서대문구, 강동, 종로구는 보합을 기록했으며 마포구, 금천구는 상대적으로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세는 0.02% 하락해 지난주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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