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2018.10.04/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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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올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는 '애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과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이 상위를 차지한 가운데 국내 기업 중에는 삼성이 6위에 올랐다.

영국 가디언은 4일(현지시간) 브랜드 컨설팅기업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매년 발행하는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대비 16% 상승한 2144억8000만달러(약 241조원)로 6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은 1555억600달러로 평가받으며 역시 6년째 2위에 올랐다.

3위를 기록한 아마존의 브랜드 가치는 1007억64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56% 상승하면서 2계단 뛰어올랐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927억1500만달러), 코카콜라(663억4100만달러), 삼성전자(598억9000만달러), 도요타(534억400만달러), 메르세데스 벤츠(486억100만달러), 페이스북(451억6800만달러), 맥도날드(434억1700만달러) 등의 순으로 평가됐다. 

국내 기업들 가운데는 삼성전자 외에 현대가 135억3500만달러로 26위를, 기아가 69억2500만달러로 71위를 차지해 100위권 내에 위치했다.

이밖에 럭셔리 브랜드 ‘샤넬’은 200억500만 달러로 평가받으며 단숨에 23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인터브랜드의 보고서는 브랜드 제품 및 서비스 재무성, 소비자 구매 결정에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경쟁력과 충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9년째 발간되고 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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