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부 일반부문 최우수상 작품 '용머리.' (환경부 제공) 2018.10.04/그린포스트코리아
성인부 일반부문 최우수상 작품 '용머리.' 최아란作. (환경부 제공) 2018.10.0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제13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을 심사하고 총 5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작 54점은 ‘바람아래해수욕장에서 만난 표범장지뱀’ 등 성인부 15점, ‘긴점박이올빼미’ 등 고등학생부 13점, ‘날아라! 하늘다람쥐’ 등 중학생부 13점, ‘벼메뚜기’ 등 초등학생부 13점 등이다.

‘기억해야 할 소중한 우리 생물’이란 주제로 지난 5월 8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46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생물 분류별 학술 전문가 및 세밀화 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난달 19일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는 심사위원 전원 합의로 성인부와 초‧중‧고 학생부 모두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돼 대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올해 수상작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고유종 등 한반도에 자생하는 생물을 그린 작품 중에서 선정됐다. 면밀한 관찰력과 다양한 참고자료를 활용 등이 주요 평가기준이 됐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성인부의 경우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 학생부의 경우 환경부 장관상과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수여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25일부터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며,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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