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매출액 60% 상승…광고 영상 3주만에 조회수 300만회 돌파

2018.10.4/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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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오리온은 자사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의 9월 매출액이 전월 대비 60% 이상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제품을 생생하게 담아낸 광고영상이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구매욕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방영된 '오!그래놀라' 신규 광고 영상은 공개 3주일 만에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서 조회수 300만회를 돌파했다. 식음료 제품의 광고 영상이 단시간에 이 같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업체측은 광고 방영 이후 해당 제품에 대한 2030세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기존 할인점, 편의점 외에 온라인과 드러그스토어 등에서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쾌한 배경음악을 사용한 해당 영상은 과일, 야채 등 원물의 비주얼과 바삭하게 씹히는 소리가 식욕을 돋우고, 모델의 중독성 있는 표정연기로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원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제품의 특징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면서 "이번 광고를 통해 ‘원물로 꽉 찬 한끼’ 라는 제품의 특징을 확실히 부각시키는 한편, 간편대용식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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