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제공) 2018.09.30/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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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재판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30일 오전 양 전 대법원장이 소유한 차량, 박병대 전 대법관 사무실, 고영한 전 대법관 주거지, 차한성 전 대법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피해자들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재판거래 의혹과 법관 사찰의혹 등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양 전 대법원장에게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것은 수사를 시작한 지 석 달 만의 일이다.

법원은 양 전 대법원장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기각했고 차량에 대해서만 발부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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