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이 제6회 그린아시아포럼을 내달 주최한다.(환경재단 제공)2018.9.27/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제6회 그린아시아포럼이 오는 10월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환경재단 제공)2018.9.2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재단은 내달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6회 그린아시아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국가들이 직면한 미세먼지·오존 피해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아시아 각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기업·정부 전문가들이 한 데 모여 대기오염 문제의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은 각각 △동북아 장거리 대기오염 현황과 대응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신기술 △대기오염 등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시민활동 등이다.

이와 함께 올해 ‘골드만환경상’ 수상자 5명의 기조연설도 예정돼 있다. 골드만환경상은 골드만재단이 환경보호를 위해 큰 업적을 세운 풀뿌리 환경운동가에게 수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상이다.

이날 참석할 예정인 골드만환경상 수상자 5인은 △베트남 응우이 티 카잉(NGUY THI KHANH) △미국 마크 로페즈(Mark Lopez) △미얀마 민 쪼(Myint Zaw) △인도네시아 루디 푸트라(Rudi Putra) △필리핀 에드윈 가리궤즈(Edwin Gariguez)이다.

이번 그린아시아포럼 참가비는 무료다. 아시아 대기오염 문제개선에 관심 있는 기업인, 학생, 전문가 등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포럼 마지막에는 골드만환경상 수상자 및 국내외 환경전문가들과 함께 올해의 ‘2018 환경위기시계’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미세먼지, 폭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환경 문제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위기의식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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