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부터 귀경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2018.9.25/그린포스트코리아
25일 오전부터 귀경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2018.9.2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25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방향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이미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승용차는 이날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은 7시간, 서울에서 부산은 5시간 소요된다.

목포에서 서울은 7시간, 반대 방향은 4시간 정도가 걸린다.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울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서울에서 광주와 울산으로 출발할 경우 각각 3시간 50분, 4시간 39분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서울 도착 기준으로 대전에선 2시간 30분, 대구에선 5시간 8분, 강릉에선 3시간이 소요된다. 반대 방향은 각각 1시간 40분, 3시간 43분, 2시간 50분이 걸린다.

귀경길 6시간 이상을 길에서 보내야 하는 광주, 부산, 울산의 경우 버스를 타게 되면 2시간 내외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버스 귀경 시간은 광주→서울 4시간 10분, 부산→서울 4시간 50분, 울산→서울 4시간 10분이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 절정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정체는 다음 날인 오전 3시쯤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약 518만대로 예상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55만대, 반대 방향은 43만대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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