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인 22일 전국 도로 곳곳에서 정체구간이 발생하고 있다.(주현웅 기자)2018.9.22/그린포스트코리아
연휴 첫날인 22일 전국 도로 곳곳에서 정체구간이 발생하고 있다.(주현웅 기자)2018.9.2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추석 연휴 첫 날인 22일 차량이 시속 40㎞ 이상을 낼 수 없는 고속도로 정체구간이 생겨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구간 속도가 시속 15㎞로 6.6㎞를 가는 데 25분이 소요됐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에서 차량이 시속 11㎞로 6.9㎞를 이동하는데 38분이 소요됐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각 주요 도시로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40분, 대구 4시간39분, 대전 3시간, 광주 4시간40분, 목포 5시간10분, 강릉 3시간20분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로 향하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대구 3시간30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강릉 2시간40분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귀성객들이 늘면서 전국의 터미널과 열차역, 항만 등은 오전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항만의 경우 목포·여수·완도항 등에서 섬 지역을 오가는 53개 항로, 80척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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