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2018.09.21/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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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입국장 면세점 도입 방안이 추석 연휴 후 발표될 전망이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추석 연휴가 끝난 후 관계 장관 회의 등을 거쳐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위한 방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해외여행 30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도 입국장 면세점이 없어 관광객들이 시내나 공항 면세점에서 산 상품을 여행기간 내내 휴대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적극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중국이나 일본 등 이웃 국가들이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한 점을 고려하면 경쟁력 차원에서도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입국장 면세점과 함께 현재 1인당 미화 600달러까지인 면세액 한도 조정 등도 함께 이뤄질지 주목된다.

정부는 아울러 외환제도‧감독 체계 개선 방안,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방안도 함께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발표 일자는 정부 최종 논의 시점에 따라 다소 늦춰질 수 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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