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과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깨끗한 제주 만들기 운동이 전개된다.

제주도는 17일 세계적인 환경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환경 관련 부서와 4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클린제주 만들기'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도는 분기별로 시가지 청소, 쓰레기와 재활용품 적정배출,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주민 참여 실적 등의 항목을 평가할 계획이다.

도는 환경단체, 시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객관적인 평가를 할 예정이다. 또한 도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현장 위주의 평가도 포함된다.

문순영 제주도 환경정책 과장은 "깨끗한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선 주민 스스로 내 생활 주변을 깨끗이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권고했다.

안진주 기자 jinju@eco-tv.co.kr



jinju@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