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국에 비소식이 있지만 백두산 인근에는 비가 오지 않겠다.(픽사베이 제공)2018.9.19/그린포스트코리아
20일 전국에 비소식이 있지만 백두산 인근에는 비가 오지 않겠다.(픽사베이 제공)2018.9.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남북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20일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백두산 등반길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백두산 인근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대체로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9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은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며 “충청 이남 지방은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북부 지방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는 최고 80mm, 남해안 10~50mm, 그 밖의 전국은 5~20mm 수준이다.

비가 내리는 영향으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25도를 밑돌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9도 △부산 영상 19도 △광주 영상 19도 △대구 영상 20도 △대전 영상 20도 △강릉 영상 18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3도 △부산 영상 23도 △광주 영상 24도 △대구 영상 24도 △대전 영상 23도 △강릉 영상 2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울산 등 영남 일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이 나타나겠다. 그밖에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북한 일부 지역에도 비소식이 있다. 평양은 흐린 하늘이 이어지다가 오후 늦게 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영상 18도, 낮 기온은 영상 24도로 선선하겠다.

백두산은 인근 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비소식은 없다. 그러나 아침 기온이 영상 2도로 다소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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