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과 일자리를 늘린 환경기업 10곳이 선정됐다.(픽사베이 제공)2018.9.18/그린포스트코리아
매출과 일자리를 늘린 환경기업 10곳이 선정됐다.(픽사베이 제공)2018.9.1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부는 2018 환경분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 오는 19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환경기업 10곳은 △엠에이티플러스㈜ △LG히타치 워터솔루션 △주식회사 솔라루체 △금경라이팅 △굿바이카폐차산업 △공감보호작업장 △㈜위코테크 △㈜크로크월드 △㈜엔코아네트웍스 △㈜좋음아침 등이다.

이들 기업은 고용의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정규직과 사회적약자 채용, 낮은 이직률 및 직원복지 등 질적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해가스 처리설비 제조기업인 엠에이티플러스㈜는 반도체공정에서 나오는 유해가스 처리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청년채용 확대 등을 통해 지난 1년간 총 55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번 환경분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10개사는 2017년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해당 기업들뿐만 아니라 환경산업 자체가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지원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 사물인터넷과 드론 등을 활용한 혁신적 환경기술 개발, 중국와 인도 등 신흥시장 진출 확대 등으로 2022년까지 5만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기업이 성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세대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환경산업 성장을 위해 환경부가 앞장서서 다각도의 육성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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