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장 수질을 실시간 모니터하며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국가해양환경측정망 사업을 관장하고 있는 해양환경관리공단의 협조를 받아 거제도에서 운영 중인 해양수질자동측정소(이하 수질측정소)를 여수 신항으로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양수질자동측정장비 및 채수설비로 구성된 수질측정소는 박람회장내 해양산업기술관 인근에 독립 부스 형태로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실시간으로 해양수질정보를 제공한다.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수온, 총질소(TN) 등 총 11개 항목의 수질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수질 악화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한편,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리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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