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소 등 조사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한 학교 주변 슈퍼마켓 등 4곳이 적발됐다.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한 학교 주변 슈퍼마켓 등 4곳이 적발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유통기한이 경과 제품을 보관한 학교 주변 슈퍼마켓 등 4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8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총 3만1724곳을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한 4곳을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주변 문구점, 슈퍼마켓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점검 결과 서울 강동구 소재 슈퍼마켓 2곳, 청북 청주시 슈퍼마켓 1곳, 경북 구미시 문구점 1곳 등 총 4곳이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했다. 위반 사항은 개선시까지 관리를 받게 된다. 

점검 기간 고카페인 음료 과잉 섭취 주의 등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와 홍보 활동을 강화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 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ya9ball@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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