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제공) 2018.09.16/그린포스트코리아
(YTN 뉴스화면 캡처) 2018.09.1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회담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회담에 북미 고위급 협상, 제4차 북중정상회담, 제2차 북미정상회담, 종전선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북미 고위급 협상은 이달 초로 예정됐다가 취소됐다. 만일 재개된다면 비핵화 관련 협상과 그에 따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이 예상된다.

북미 고위급 협상 결과에 따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확정되면 제4차 북중정상회담도 열릴 가능성이 크다. 

북미정상회담의 경우, 특히 비핵화 관련 진전이 있다면 한반도 평화에 대에 1차 때보다 더욱 많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종전선언도 눈앞으로 다가온다.

정치계에서는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미중 정상회담이 열려 종전선언에 대해 확실한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혹은 북미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이에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한반도 정세에 관여하고 있는 4개국 정상들은 입을 모아 “남북한의 화해‧협력과 비핵화 문제의 진전된 성과 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대형 외교 행사’의 시발점이 되는 만큼,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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