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전세계 생중계...문 대통령 서해직항로로 방북
남북정상회담 전세계 생중계...문 대통령 서해직항로로 방북
  • 박소희 기자
  • 승인 2018.09.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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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연락사무소 오늘 개소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때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한다고 말했다.(YTN)/그린포스트코리아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때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한다고 말했다.(YTN)/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때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한다. 

또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만남 순간을 비롯해 두 정상의 주요 일정은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14일 판문점에서 진행된 남북 고위 실무협의 결과 남북이 이같이 합의했다며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16일에는 선발대를 파견하며, 이들은 육로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발대는 보도, 경호, 의전 등의 준비를 하게 되며 정상회담에 대한 주요 일정은 추후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차원에서 발표 될 예정이다. 

권 관장은 "18~20일 이어지는 평양 방문 일정 가운데 양 정상의 첫 만남과 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은 생중계를 하기로 합의했다"며 "북측은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합의서에는 남측 대표단 수석대표인 김상균 국정원 2차장과 북측 대표 김창선 단장이 각각 서명했다.

이날 협의는 경호·의전·보도·통신 등 4개 분야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휴식없는 릴레이 회담으로 진행됐다.

남측에서는 김 차장과 권 관장 외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최병일 경호본부장 등 모두 합쳐 4명이 북측에서는 김 단장을 비롯해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 김병섭 노동당 선전부 과장이 참석했다.

방북단 규모는 북측의 실무·기술요원에 대한 배려로 기존 알려진 200명보다 조금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판문점 선언으로 합의된 지 140일 만인 이날 개성공단에서 문을 열었다.

ya9ball@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