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2018.09.12/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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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달 자동차산업이 내수‧수출‧생산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증가한 14만6086대로 나타났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감면, 신차 효과로 전체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산차는 4.1% 증가한 12만5289대, 수입차는 11.2% 증가한 2만797대였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싼타페, K9 등 신차 효과로 각각 7.4%, 7.7%씩 판매량이 증가했다.

쌍용자동차 역시 렉스턴 스포츠가 인기를 얻으며 판매량이 9.7%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QM6 가솔린 모델이 꾸준히 판매되면서 1.5% 늘어났다.

반면 한국GM은 생산‧판매 중단, 부평공장 설비공사에 따른 생산 감소 등으로 26.1% 감소했다.

수입차의 경우 벤츠와 BMW는 40% 이상 감소했으나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지난해 대비 11.2% 증가했다.

수출은 신형 SUV 수출량 증가, 중동 및 유럽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로 2.1% 증가한 17만4869대가 판매됐다.

수출액은 0.5% 증가한 2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주요 생산업체의 조기 임금협상 타결, 내수‧수출 회복으로 8.1% 증가한 29만6471대였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북미 및 유럽지역 수출 증가로 0.5% 늘어난 18억7000만 달러였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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