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영동·서해안고속도로 등 흐름 답답

일요일인 9일 전국 고속도로가 추석 전 벌초와 지방 나들이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그린포스트코리아
일요일인 9일 전국 고속도로가 추석 전 벌초와 지방 나들이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9일 전국 고속도로가 추석 전 벌초와 지방 나들이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모두 435만대로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쯤 최대를 기록한 뒤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서울 대정 하행선은 1시간 30분이 상행선은 3시간 08분 소요된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상하행선 모두 1시간 30분 걸린다. 

서울에서 강릉으로 이동하는 시간은 2시간40분이다. 반대 방향인 상행선은 이보다 10분 늦은 2시간 40분 소요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총 정체 거리는 53.3km로  죽암휴게소-남청주나들목, 청주 휴게소-목천나들목, 양재 나들목-서초나들목 등이 속도 20~30km 안팎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에서 남이분기점과 청주분기점 총 2.6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경우 서울방향 남춘천나들목에서 강촌나들목 총 8.9km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역시 많은 구간의 흐름이 답답한 상태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의 경우 당진분기점과 당진나들목 9.1km, 당진 나들목과 송악 나들목 8.0km 사이를 통과하는데 각각 40분 이상 소요되며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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